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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공, 산업용 나이프 강소기업…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성장

정영훈 기자 | 2016-05-31 16:34:00


신소재의 개발과 가공기술의 발달로 세밀한 산업용 나이프의 개발은 중요하다. 특히 융합소재는 절단면의 청결성과 무변형, 내구성 등이 전제되어야 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IT·BT용 나이프 개발은 필수적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와 고정밀 기술을 요하는 제품개발이 활발하다.

대한정공(대표 심면섭)은 최첨단 신소재가 계속 개발되면서 이와 관련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가진 나이프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세계 산업용 나이프 시장은 일본 Toyo knife사가 독점했다. 1994년 설립된 대한정공은 피나는 연구개발 덕분에 산업용 나이프 국산화하며 지금은 국내 유수의 기업인 엘지화학, 도레이첨단소재, SK이노베이션, 아이센스, 인포피아 등 국내 4500여개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일본, 중국, 네덜란드 덴마크 등 11개국에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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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산업용 나이프를 꾸준한 연구개발(R&D)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며 수입대체를 가져와 거래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용 나이프는 절단면의 정밀도, 청결성, 무변형,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대한정공이 만든 제품은 이물질과 웨이브가(Wave)이 없어 디스플레이, 회로, 첨단소재 등 가공에 효율적이다. 또 가격, 납기가 좋아 산업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TFT-LCD패널 공정에 쓰이는 기능성 필름소재 가공용 나이프를 비롯해 회로용 COF(chip on film) 절단에 사용되는 나이프,2차 전지용 분리막 및 도체부 소재 가공용 나이프,의료용 혈당측정센서와 체외검사용센서 절단용 나이프 등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이다. 이들 제품은 첨단소재의 절단·가공은 불량시 손실액이 크므로 그만큼 고정밀을 요한다. 이에 맞춰 개발된 나이프는 칼날의 공차는 1㎛수준으로 정교하다.

2010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기술개발성과를 인정받아 특허 3건을 비롯해 ISO 9001:2000, KS A9001:2008, 이노비즈 인증 등을 받고 있다.

대한정공의 성장 비결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철저한 기술개발이다. 이 회사가 국내외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데까지는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로 투자하면서 신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술개발을 통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전문성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또 하나는 과감한 설비투자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며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2003년과 2011년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와 우시에 각각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의 일반 및 첨단 소재 절단용 나이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3공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주시 탄현면 탄현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한정공은 산업용 나이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