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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A매치, 네이마르가 올까?

박성현 기자 | 2019-10-25 10:00:00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원정을 떠나는 한국은 예선 경기 이후 UAE로 이동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세계 최강의 팀 브라질과 맞대결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3위의 세계 최강호. 월드컵 5회 우승이 빛나는 최다 우승팀. 한 마디로 축구의 나라다.

한국은 브라질과 5번 만나 1승4패를 기록했다. 벤투호가 이런 최강호를 상대로 진정한 경쟁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 벤투 감독이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리고 슈퍼스타의 맞대결에도 관심 폭발이다.

브라질에는 많은 스타들이 있지만 그중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이을 슈퍼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네이마르다.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한국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있다. 유럽에서 인정받는 톱클래스 공격수다.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맞대결도 브라질전 핵심 관전포인트.

지난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브라질전에는 반쪽 맞대결이 성사됐다. 네이마르는 선발 출전했지만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됐다. 서로 격돌할 시간이 부족했다. 또 당시 손흥민은 지금처럼 위용이 높았던 시절이 아니었다. 네이마르는 결승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에 제대로 된 맞대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 부상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3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최소 한 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한국전이 열리는 11월 19일까지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 4주라는 시간으로 계산하면 복귀할 수 있지만 당시 회복 속도, 네이마르 컨디션 등을 고려해야 한다. 슈퍼스타이기에 무리하게 친선전에 내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네이마르가 출전한다면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 2위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61골을 터뜨렸다. 역대 2위인 호나우두(62골)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A대표팀에 복귀한다면 네이마르는 본격적으로 호나우두 넘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